수병원의 봄! 

수병원 정기음악회로 환우들에게 따스한 기운을 가득...

수병원(대표 이병호 병원장)은 지난 4월 12일(금) 11시 수병원 5층 드림홀에서 입원해 있는 수병원 환우와 가족들을 모시고, 품격있는 사랑의 듀엣! 소프라노와 바리톤의 만남 콘서트를 개최하여 환우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따스한 시간을 가졌다.

베르니의 오페라 '리골레토'에도 출현한 바리톤 윤철현 교수와 소프라노 김혜정 교수의 멋진 만남을 준비하였으나, 연일 외부 일정을 소화하고 새벽에 내려오시던 김혜정 교수의 감기 몸살로 수병원 음악회에 참여하여 인사만 하시고 환우들과 함께 관객으로 참여하여 더 큰 갈채를 보내 주었다.

그 대신
수병원 이사장이신 최정민 찬양가수를 긴급 수혈하여 윤철현 교수와 호흡을 맞추어 멋진 소프라노와 바리톤의 아름다운 울림을 주었다.

윤철현 교수의 '청산에 살리라' 최정민 찬양가수의 '잔향' 등 멋진 가곡 열창으로 시작한 수병원 정기음악회는 윤교수의 해박한 곡 해설과 구수한 설명으로 출연자와 관객이 가까이서 서로 마주 보며 호흡하고 함께 소통하는 멋진 무대가 되었다.

이어서 최정민 찬양가수(수병원 이사장)의 오페라와 아름다운 가곡 독창과 듀엣으로 참석한 환우와 가족들에게 감동을 자아내며 치료에 지친 환우와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기쁨과 소망을 안겨주는 멋진 수병원의 봄! 정기음악회로 따스한 회복의 은총이 수병원에도 가득 스며들었다.

이번 수병원 봄 정기음악회 반주에 전북극동방송 여성합창단 반주자로 수고 하고 있는 정진성 피아니스트(작곡가)가 함께 하였다.

수병원 환우들을 위해 재능기부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출연: 바리톤:  윤철현 교수
        소프라노: 최정민 이사장 
        반   주:  정진성 피아니스트

* 출연곡
  - 청산에 살리라
  - 잔  향
  - All I ask of you.
  -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 Song to the moon.
  - 가장 아름다운 노래